[AANEWS] 의령군 용덕면에서 재배되는 멜론 인기가 상한가를 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고품질 의령 프리미엄 K-3멜론이 서울 가락동 경매 시장에서 최고가 기록을 썼다.
의령군이 지역특화작물로 육성 중인 K-3 멜론은 의령군 용덕면 지역에서 무가온 재배 기술을 이용해 15 농가의 120여 동의 비닐하우스에서 수확되고 있다.
의령군 농업기술센터의 기술 지도와 농업인의 노하우가 계속 축적되면서 고품질 멜론으로 주요 백화점에 납품되는 등 의령 멜론은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한편 이번 최고가 출하의 주인공은 구소작목반 소속 임우섭 씨다.
용덕면 소상리에서 K-3멜론을 재배하고 있는 임 씨는 지난 2일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시설하우스 6,600㎡에서 1,200box/8kg을 서울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에 출하해 1억2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이날 8kg 한 박스 가격이 105,000원 정도의 높은 가격으로 거래됐다.
임 씨의 멜론은 평균 과중 2kg 정도로 평균 당도 17brix로 과피 경도가 우수해 저장성이 높고 네트 발현이 우수한 얼스계 멜론으로 식감과 향, 당도 등 3박자를 모두 갖췄다는 평을 받았다.
의령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K-3 멜론을 의령군 특화작물로 육성하기 위해 기술지원은 물론이고 공동선별·공동출하로 수출 기반을 확충하는 등 K-3 멜론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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