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김해시는 지역 건설업체 수주 지원을 위한 하도급기동팀을 신설해 지난 11일 민관합동 세일즈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민관합동 하도급기동팀은 경남도와 김해시·대한전문건설협회·대한기계설비협회 경남도회 관계자 8인으로 구성됐으며 김해시 삼계 쌍용더플래티넘·동일스위트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분양시장 경색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문건설사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원도급사에 잔여 공정 발주 시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지역자재·장비 우선사용 및 지역인재를 우선채용 해 줄 것을 적극 당부했다.
시 하도급관리팀 중심의 하도급기동팀은 지역업체 수주물량 확대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신규현장 및 공정률이 낮은 우선 점검대상 26개 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지역업체 하도급율을 점검하고 있다.
또한 관내 대형 공사현장 원도급사 본사 및 공공기관 등 발주기관을 직접 방문해 지역업체 홍보활동 및 공사참여 확대를 지속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세일즈 활동은 시 자체점검 뿐만아니라 건설 관련협회와 민관합동으로 병행 실시하며 주 2~3회로 횟수를 늘려 지역 하도급률을 적극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성만 건설과장은 “다음달 5월에도 경남도와 건설협회와 함께 공동주택 현장을 대상으로 합동 세일즈가 계획되어 있다.
우리시는 적극적인 현장 세일즈와 본사방문, 건설관련 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하도급 참여율을 높이고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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