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예천군은 12일 오후 1시 군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3월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39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에 관해 설명하고 근로자 준수사항, 인권 보호, 농작업 안전 요령 등 법적 사항 등을 전달했다.
교육 후에는 농번기로 바쁜 고용주를 대신해 계절근로자들과 함께 안동출입국사무소를 방문하고 지문등록 및 외국인 등록증 발급을 도왔다.
현재 100여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37농가의 농작업에 투입됐으며 이달 말까지 상반기 사증 발급이 완료된 근로자들이 추가로 입국하면 총 134명이 도입된다.
향후 수확철을 대비해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 수요조사를 시작으로 인력 공급도 추진하는 등 농번기 일손부족 해결과 인건비 안정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인권 보호와 복지증진 등 지원을 강화하고 근로자 도입 확대로 농촌에 안정적으로 인력을 공급해 나가겠다”며 “향후 근로자는 고용주의 평가를 통해 차기 도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니 근로 기간 동안 고용농가의 농작업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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