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창원특례시는 11일 오후 항공부품/레이더/전자광학장비 전문 항공우주 방산기업인 ㈜키프코전자항공 본사를 방문해 제조현장을 둘러보고 애로 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찾아가는 방산기업 현장클리닉’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의창구에 본사가 위치한 ㈜키프코전자항공은 1989년 설립 이후 방산부품 국산화를 통해 축적된 정밀가공기술을 바탕으로 군 통신장비 안정화 짐벌 항공기엔진 및 기체부품 암호보안장비 레이다 장비 등을 제조하는 항공우주 방산기업이다.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기구생산을 위한 기계가공라인부터 전자조립 시험라인, 통합시스템제어 및 시험라인까지 구축되어 있으며 최근에는 레이다/위성 전문업체인 LICT 인수를 통해 사업영역을 우주항공위성사업까지 확장했다.
특히 2022년도에는 혁신 역량과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유망기업을 발굴해 지역의 주력산업 생태계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선도기업으로 육성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에 선정됐다.
또한, 2018년 미국 애로우헤드 프로덕트사에 항공기 엔진 부품을 수출한 이래 지속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진해해양공원에서 개최된 ‘창원 방위·항공부품산업 수출상담회’에서는 인도 Bharat Forge社와 우주감시레이다, EOTS, RF SEEKER의 기술협력 및 공동생산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류효종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창원에는 지상방산, 해상방산 분야만 아니라 항공방산 분야에서도 유망한 기업들이 많이 포진해 있다”며 “항공방산 분야 중소기업들이 차별화된 수출경쟁력을 가지고 K-방산의 주역으로 성장할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방산기업 현장클리닉’은 창원시, 방사청 원스톱지원센터, 창원산업진흥원 등 창원시 관내 방위산업 관련 지원기관들이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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