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창원특례시는 제101회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가족친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1회째를 맞는 이번 어린이날은 어린이와 가족 모두에게 특별한 하루가 되도록 ‘창원 어린이 큰잔치’를 용지문화공원 등 시 전역 10개 장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일상 회복에 맞춰 4년 만에 개최하는 야외 행사로 가까운 거리에 대규모 행사가 없어 아쉬움이 많았던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창원특례시가 주최하고 ㈜MBC경남 주관으로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리는 기념행사는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 어린이와 아동복지 유공자 표창 수여 등 기념식과 공연, 체험 등 다채롭게 준비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어린이도 쉽게 배우고 즐기는 스내그 골프 코딩 놀이와 인공지능 로봇을 합한 로보 마스터 체험 E-Sports 대회 초크아트와 비눗방울 놀이, 풍선아트 친환경 세제 만들기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끄는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했고 창원소방본부에서는 ‘119 안전체험 한마당’을 열어 소방차량 탑승, 심폐소생술 등 체험 부스 6개를 운영해 안전을 몸소 체험하며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내서 근린공원 등 9개 지역에서는 마을공동체의 참여로 ‘창원어린이날 마을문화 한마당’을 펼쳐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놀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해 신나는 하루를 선물할 예정이다.
이번 5월 15일은 스승의 날과 성년의 날이 함께 있어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담은 카드와 응원 메시지를 동시에 전한다.
먼저, 일선 보육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관내 어린이집 661개소 5400여명의 보육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감사 카드를 전하고 앞으로도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더욱 힘써주기를 당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올해 만 19세가 되는 창원시에 주소를 둔 청소년 1만여명에게 성년의 날 기념 축하 카드를 발송하고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성인으로서 자부심과 자기발전을 응원하는 메시지도 함께 전한다.
청소년의 문화 체험 및 활동 증진을 위한 ‘2023년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창원·마산· 진해에서 지역별로 개막하고 청소년들을 맞이한다.
올해 대표어울림마당은 진해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고 창원과 마산 지역은 각각 봉림청소년수련관과 마산YWCA에서 운영해 그간 코로나19로 활동에 제약이 많았던 청소년 동아리 공연과 부스 참여 및 체험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소년의 달을 맞아 또래 청소년들에게 모범이 되고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을 위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시책도 충실히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제51회 ‘어버이날’을 맞아 읍면동 및 노인종합복지관 등 40여 개소에서 경로잔치를 개최해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 발전시키고 효행 유공자 40명에게 표창을 수여해 어르신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한다.
서호관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오랜만에 개최하는 대규모 야외 행사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미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이 아동친화도시 창원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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