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고성군이 어업인이 되기를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어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2023년도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사업’을 추진해 창업 및 주택마련 자금을 지원한다.
원래는 사업 전년도에 신청을 받았지만, 올해부터는 사업 시행지침이 개정돼 분기별로 접수할 수 있도록 확대됐다.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은 어촌에 새롭게 정착하는 만 65세 이하 귀어업인 및 재촌 비어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이주기한, 거주기간, 귀어교육 이수 실적 등을 충족해야 한다.
어업, 양식업, 수산물 가공·유통업 등의 경영을 위한 창업자금 3억원, 주택구입 자금 7,500만원까지 융자할 수 있고 사업 완료 후 수협에서 대출을 받고 해양수산부에서 이자 차이를 지원한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4월 10일부터 5월 4일까지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고성군 해양수산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군은 사업신청자에 대해 서면 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성영 해양수산과장은 “귀어를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어업경영과 주택구입에 필요한 정책자금을 지원해 어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며 “귀어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신청해 꼭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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