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김해시는 농촌과 도시의 소통공간 조성 및 로컬푸드 확산을 위해 추진중인 ‘김해 로컬푸드 복합시설’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하고 올해 말 착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달 4일 시청 365안전센터회의실에서 열린 설계공모심사에서 건축사의 경험 및 역량, 수행계획 및 방법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해 ㈜유신종합건축사사무소 설계안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작품을 출품한 건축사와 함께 이달부터 10월까지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올해 말 착공해 2024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해 로컬푸드복합시설은 총 사업비 73억원을 투입해 율하지구 내 3,500㎡ 부지에 지상2층 연면적 1,470㎡ 규모로 건립한다.
시는 이곳에 지역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과 가공센터, 식품관련 기관의 기술을 공유할 수 있는 공유부엌 및 교육장 등을 구축한다.
시는 로컬푸드복합시설 건립으로 지역농산물을 비롯한 주변 시·군 지역특화 품목을 판매, 전시,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소규모 농가의 지속가능한 농업경영을 보장하고 소비자의 안전 먹거리 실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건축과장은 “김해시 내 입주하는 농업 및 식품 관련 기관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산학연 활성화를 위한 농식품 복합공간 조성을 통해 김해시 농가 활성화에 큰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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