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남해군보건소는 오는 14일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등 관내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영유아 500여명을 대상으로 ‘요충감염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국내 요충감염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3년 요충감염 실태조사’에 따른 것으로 채취한 검체는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검사한 후 보육시설을 통해 결과를 통지하며 검사결과 요충감염 양성자에게는 투약 및 보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요충은 불결한 손, 음식물, 장남감, 그밖의 물건을 통해 입으로 감염될 수 있고 요충증의 증상으로는 항문주위 가려움증, 피부염 등이 있으며 이로 인해 2차 세균감염, 설사, 복통, 야뇨증,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남해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감염실태조사결과를 토대로 요충 감염예방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라며 “요충증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과 같은 단체생활에서 쉽게 전파가 되는 만큼 개인별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올바른 손씻기 등으로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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