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의령군이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금요일 오후 4시 ‘마음쉼’ 강좌를 열었다.
바쁜 공무원 업무 수행 중에 피로감을 극복하고 잠시 쉬어가기 위한 ‘마음 챙김’을 위해 금요일 오후 4시에는 잠시 쉼표를 가지자는 의도에서 마련된 강좌였다.
군은 지난 7일 오후 4시 군청 4층 회의실에서 ‘수채화 시인’ 강원석 시인을 초청해 ‘시를 읽는 사람은 꿈을 색칠한다’라는 주제로 의령 부자 아카데미 ‘마음쉼’ 강연을 열었다.
강연을 맞은 강원석 시인은 대표 시집 ‘너에게 꽃이다’를 비롯한 다수의 시집이 베스트셀러에 오른 유명시인으로 시인 데뷔 전 20여 년 동안 고위 공직자로 근무한 특별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강 시인은 규정과 법령에 따라 이루어지는 사무들이 많아 생각의 유연성이 낮아지고 관행적인 사고의 틀에 갇히기 쉬운 공직자를 대상으로 시를 통한 감수성을 일깨우는 데 시간을 할애했다.
기획예산담당관 이승국 주무관은 “일상 속 짧은 휴식이 마음 근육을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기분이다 직장 생활의 보람과 기쁨을 찾는 힐링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태완 군수는 공직자들에게 “힘들면, 잠시 쉬어가도 괜찮다 쉼표가 있어야 군민들에게 느낌표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의령군은 군민들의 지식 함양과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운영되어온 ‘의령 군민 아카데미’가 올해부터 ‘의령 부자 아카데미’로 새롭게 이름을 바꾸고 공직자 인문학강의 ‘마음쉼’ 찾아가는 아카데미 명사초청 아카데미로 군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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