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함양군은 지난 4월 7일 영세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춘기 가축전염병 합동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방역에서는 군 내 모든 공수의사를 동원해, 소에서 다발하고 있는 여러 가축전염병과 개 광견병에 대한 예방접종을 지원했다.
소의 경우 10마리 미만으로 사육하고 있는 영세농가 271호를 대상으로‘소유행열, 아까바네병, 탄저·기종저, 송아지설사병’에 대한 백신을 접종했다.
개 광견병은 모든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실시 중으로 이미 4월 한 달을 예방접종 기간으로 고시해, 견주가 반려견을 동반해 지정된 동물병원을 방문 시 무료로 접종해 왔다.
방문접종이 불가능한 일부 주민들의 경우 합동방역일에 담당 공수의사가 방문해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군은 10두 이상의 소 사육농가 253호에 대해서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아까바네병과 송아지설사병 예방백신’을 앞서 공급한 바 있으며 농가에서는 약품별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지키며 자가접종을 실시했다.
또한 군은 악성가축전염병인 구제역 예방을 위해 4월 한 달 동안 모든 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상반기 구제역 일제접종’을 추진 중에 있으며 비전업농은 공수의사를 통해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그 외 전업농에게는 예방백신을 공급해 자가접종을 실시하는 등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창진 농축산과장은 “일교차가 큰 요즘, 가축질병 발생 예방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며 “우리 군에서 구제역 등 가축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