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김해시는 지역사회 흡연율을 감소시키고 흡연자의 금연 실천 유도 및 금연지원서비스 강화를 위해 금연클리닉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김해시보건소 2층에 위치한 금연클리닉은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하며 금연을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초기 방문 등록 후 기초상담, 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 소변검사, 금연패치 및 금연껌, 금연사탕 등을 12주 동안 무상제공하고 전화상담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는 5만원 상당의 성공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한, 시는 매년 실시하는 국가암 검진 중 특히 폐암검진 대상자에 대해 상담을 통해 금연 실천 유도에 집중한다.
폐암검진 대상자는 54세~74세 남녀 중 30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사람이 해당되며 폐암 고위험군은 증상이 없어도 2년마다 저선량 흉부CT와 사후 결과 상담을 받게 되는데 이들 검진대상자에게 사전 금연 상담을 통해 금연 실천을 적극 유도한다.
이를 통해 지난 3월 폐암검진대상자 65명에 대해 전화상담 후 16명이 금연에 동참했다.
허 목 김해시보건소장은 “담배 속에는 수많은 발암물질이 들어있으며 이 물질들은 폐암 이외에도 다양한 암의 발생 위험을 증가 시킨다”며 “금연은 일상생활에서 암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니 금연을 희망하시는 시민분들께서는 금연클리닉에 등록해 전문적인 상담과 지원을 통해 금연에 성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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