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함안군은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철 어린 아이들이 집에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함안군다함께돌봄센터’ 운영을 오는 10일부터 오는 6월 9일까지 2달간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번 한시 확대 운영은 이용대상을 기존 초등학생에서 미취학아동까지 확대하고 운영시간을 1시간 연장해 평일 저녁 8시까지 원하는 시간동안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저녁 급식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돌봄프로그램을 마련해 제공한다.

‘함안군다함께돌봄센터’가 위치한 대산면은 하우스가 밀집한 농촌지역으로 지난달 1분기 센터운영위원회 회의 시 농번기 아이들의 저녁 식사와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군은 농번기 아이들의 돌봄사각지대 발생을 사전에 없애고자 사업을 신속히 기획·시행해 아이들을 편히 맡길 곳을 마련하고 저녁식사 걱정 같은 돌봄 부담을 덜어 주민들이 편히 영농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무엇보다도 귀한 우리 아이들이 방치되거나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복지서비스을 계속 발굴하고 향후 수요에 따라 사업을 확대해 보겠다”며 “주민들의 불편이나 어려움이 있다면 즉시 해소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 내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 로 이용대상은 맞벌이, 한부모가정 다자녀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만6세부터 만12세 초등학생이고 기초학습지도, 논술활동, 요리활동, 미술활동 등 다양하게 돌봄 프로그램 진행되고 그 외 간식지원, 자녀돌봄 관련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