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학골 귀촌인,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훈훈’

하동군 청암면, 시목마을 오성관씨 저소득층에 사용해 달라며 200만원 기탁

김성훈 기자
2023-04-10 10:52:59




청학골 귀촌인,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훈훈’



[AANEWS] 하동군 청암면은 시목마을에 사는 귀촌인 오성관씨가 지난 7일 관내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성금 200만원은 오성관씨의 형제 오정식씨와 자녀 오동현씨가 마음을 함께 모아 마련했으며 오성관씨는 타지에서 생활하다가 평소 고향을 향한 애향심으로 지난해 시목마을에 귀촌했다.

오성관씨는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따뜻한 봄을 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광재 면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베풀어 주신 따뜻한 선행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보살핌과 지원이 최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