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남해군 남구마을 임진성에서 지역주민 중심의 마을단위 농촌축제인 ‘임진성길 따라 소풍가자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8일 열린 행사에는 80여명의 마을주민들이 참석했으며 길놀이를 시작으로 임진성일원에서 마을의 풍년과 건강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 한춤공연, 농악공연, 전통놀이, 옛날 추억사진 전시회 등이 진행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임진성길 따라 소풍가자 축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국비 지원사업이다.
마을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주민화합, 향토자원 특화 등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축제기획, 준비 과정 및 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주민 주도로 운영됐다.
황영숙 남구마을 축제추진위원장은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화합해 준비하는 과정이 이번 축제의 가장 큰 의미이며 오늘 행사가 원만히 진행된 원동력이 아닌가 한다”고 밝혔다.
현장을 방문한 장충남 남해군수는 “행정에서도 마을단위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을 대표하는 농촌축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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