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경남 독립영화 제작 지원 작품 모집

4월 12일부터 21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 통해 접수

김성훈 기자
2023-04-07 16:03:30




2023년도 경남 독립영화 제작 지원 작품 모집



[AANEWS] 경남도는 지역의 독립영화 제작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영상산업 생태계 마련을 위해 ‘2023 경남 독립영화 제작 지원사업’ 지원 작품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완성작 기준 경남을 배경으로 30% 이상을 촬영한 영화 작품으로 영화활동 실적이 있고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경남에서 거주 중인 감독 개인이나 경남에 소재한 영화제작사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총 6천 7백만원의 예산으로 5편 내외의 작품을 지원할 예정이며 선정된 작품은 사전제작-제작-후반제작 과정에서 소요되는 순제작비와 지원금 30% 이내의 진행비를 지원받게 된다.

지원사업 참여 신청에 대한 자세한 방법과 자격요건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4월 12일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2022년에는 본 사업으로 뮤지컬, 다큐멘터리, 코미디,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장·단편 독립영화 9편을 제작 지원해 지속 가능한 독립영화 창·제작 기반을 조성했다.

한편 경남도가 독립영화 제작 지원사업으로 지원한 영화 작품 가운데 대외 수상작 배출과 함께 다양한 성과도 달성했다.

도에서 2019년 지원한 ‘잔칫날’은 ‘2020 부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작품상을 비롯한 4관왕을 달성하기도 했으며 2021년 지원작인‘말하는 의자’는 한국영상위원회의 ‘지역영화 기획개발 및 제작 지원사업’에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그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한미영 경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올해에는 지역 영화인들의 건의를 반영해 공모일정을 전년 대비 2개월 가량 앞당겼다”며 “이 사업을 통해 우수 독립영화를 다수 발굴하고 지역 독립영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