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의령군 군민대상 수상자로 이성숙, 박위수, 박해헌 씨가 선정됐다.
의령군은 심사위원회 최종 회의를 열고 의령군 군민대상 3개 부분 수상자를 선정했다.
‘제18회 의령군 군민대상’ 수상 대상자는 효행상 이성숙 사회봉사상 박위수 문화예술상 박해헌 등 총 3명이다.
앞서 군은 각지로부터 추천받은 10명의 후보자를 접수했으며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쳐 각 부문의 최종 후보자를 정했다.
효행상 수상자 이성숙 씨는 13년간 한결같은 정성으로 암 투병 중인 90세의 시부와 노환인 시모를 돌보고 있으며 평소 마을에 홀로 계시는 독거노인 3가구를 살뜰히 살피는 등 경로 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하는 공로를 인정받아 효행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사회봉사상 수상자 박위수 씨는 수십 년 전 시작한 목욕봉사와 급식봉사에 이어 현재는 국가에서 매달 받는 기초연금 전액과 농사를 지어 얻는 수입을 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 11명에게 기부하고 있다.
또한 의령군 특색사업인 나눔냉장고에 도 매달 정기 후원하는 등 우리 군의 어려운 소외계층을 도와가며 봉사를 이어가 ‘의령 봉사왕’으로 불리고 있다.
문화예술상 수상자 박해헌 씨는 의령신문 대표이사 겸 발행인으로 24년 전 지역신문의 불모지였던 우리 군에 의령신문을 창간한 이래 ‘의병의 날’ 국가기념일 국회 청원과 제정, 궁류사건 희생자 추모공원 조성에 대한 대군민 촉구, 국립국어사전박물관 의령 유치를 염원하는 굵직한 보도로 지역사회 여론 형성에 큰 기여를 했다.
의령군 군민대상은 1993년부터 시행되어 2003년까지 매년 시행됐으며 2005년부터는 3년마다 시행되어 올해로 18회째를 맞는다.
제18회 의령군 군민대상 시상은 이달 21일 서동생활공원에서 열리는 제48회 의령홍의장군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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