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영주시는 농업인의 교육수요 충족 및 지역 농업의 리더 양성을 위해 경북전문대학교, 동양대학교와 각각 교육 협력 MOU를 체결해 지역대학 농업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전문대학교에서는 농업인의 가공 능력 향상과 미래농산업 융합 전문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하는 농산물가공과정을 진행하고 동양대학교에서는 향토자원을 이용해 차별화된 신규 소득원을 발굴하는 헬스파밍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10일 개강한 농산물가공과정과 지난 5일 개강한 헬스파밍과정을 통해 50명의 지역 농업인이 전문인력을 초빙한 이론 강의, 농축산업 실태 파악을 위한 선진지 견학, 체험 등 12월까지 약 16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권영금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의 농축산업 관련 종사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교육을 이수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리더가 돼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개설된 농산물가공과정은 8년간 240명이 수료했고 2016년 개설된 헬스파밍과정은 7년간 210명이 수료했다.
수료생들은 전문 농업인으로 거듭나 지역농업 리더로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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