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남해군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6일 군수실에서 ‘희망2023나눔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우수 기부자에게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파리바게트 남해점 정생종 대표, 최치남 씨, 정가은 학생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덕 사무처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파리바게트 남해점 정생종·박경희 대표는 2014년부터 매달 꾸준히 남해군 관내 저소득 아동들에게 케이크를 기부하고 있다.
최치남 씨는 10년 전부터 꾸준히 직접 농사 지은 쌀을 군내 노인시설에 기부하고 있다.
또한 올해 20살이 된 정가은 학생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매년 저금통으로 모은 돈을 9년간 기부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정생종 대표는 “파리바게트 남해점을 운영하면서 많은 지역민들의 사랑과 도움을 받고 있기에 그에 보답하고자 지역민들과 함께 기부한다는 마음으로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부자 정가은 학생의 어머니는 “어릴때부터 용돈을 조금씩 모아 기부를 하는 딸을 보며 기특하면서도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최치남 씨는 “내가 가진 재능이 농사이기에 앞으로도 힘이 닿는 한 꾸준한 기부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좋은 분들과 함께 뜻깊은 자리를 갖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기부를 몸소 실천하시는 모든 분들이 존경스럽고 앞으로도 남해군내에 따뜻한 기부의 손길이 지속적으로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2년 12월 1일부터 2023년 1월 31일 펼쳐졌던 ‘희망2023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남해군은 목표 금액 1억 7천만원을 훌쩍 넘은 2억원을 모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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