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경남도는 지난 4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올해 경남 지역 매입임대주택 공급을 조기 시행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2023년 기존주택 등 매입·전세임대주택 공급계획’에 따르면 올해 도내 공급 예정인 매입·전세임대주택 물량은 총 7,884호로 매입임대주택 964호, 전세임대주택 6,920호다.
이는 광역시를 제외한 도 단위 광역자치단체 중 경기도에 이어 최대 공급하는 것으로 경남도가 저소득층 주거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23일부터 16개 시도에서 ‘2023년도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1차 입주자 모집’을 시작함에 따라, 도는 지난 3월 24일 한국토지주택공사에 LH가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 공급 물량에 대해 입주자 모집 조기 시행을 협조 요청했다.
이어 지난 4월 4일에는 소관부처인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경상남도의 매입임대주택 공급 물량과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건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남도의 건의 내용은 청년·신혼부부 등 저소득층 주거지원 확대를 위해 2023년 경남 지역 공급예정 물량이 조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소관 부처인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경남 지역의 매입임대주택 공급 물량이 많고 2023년 매입임대 입주자 모집 물량이 분기별로 계획되어 있다”고 설명하면서 경남도의 요청에 따라 매입임대주택의 조기 공급에 대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청년 주거문제 해결과 청년 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력에 기여하고 청년·신혼부부 등 저소득층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공급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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