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창원특례시는 6일 오후 2시 시민홀에서 ‘2023년 창원특례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촉식 및 역량강화 워크숍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는 2023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임원진 선출, 창원특례시 주민참여예산 운영방향 모색, 주민참여예산제 특강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제5기 위원회는 공개모집 및 추천을 통해 총 7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포함되어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위원회의 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총 5개 분과로 나눠 운영한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오는 2024년 3월 31일까지 1년 동안 활동한다.
주로 예산편성 등 예산과정 전반에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 제안사업의 우선순위를 심의·조정하는 역할 등을 수행한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2부 워크숍에서는 2022년 창원특례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방향 모색을 위해 강신오 자치행정과장이 올 한해 운영 계획을 중심으로 위원들에게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으며 주민참여예산제 특강에서는 김명용 창원대 교수가 위원회의 역할 등에 대해 강의하며 위원들의 역량 배양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시는 오는 5월 8일까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제안사업을 시 홈페이지, 우편, 방문을 통해 접수받고 있다.
창원특례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사업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기구의 심의·조정을 거쳐 참여예산 총회에서 최종 선정되며 내년도에 시 전역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여러분의 참여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제가 더욱 활성화되고 나아가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위원회가 시민을 대표하는 실질적 참여예산기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잘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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