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4월 6일 오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 시멘트와 레미콘 수급 차질로 인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산업통상자원부, 서울시, 시멘트협회 등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함께했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시멘트 부족으로 레미콘 생산에 차질이 생겨 계획된 만큼 레미콘을 공급받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원 장관은 “최근 시멘트·레미콘 수급문제와 관련해 건설현장에 많은 걱정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피해상황을 보다 면밀히 살펴보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을 직접 찾았다”고 말하면서 “건설현장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부처 및 업계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에는 ”현장에 부족한 시멘트 내수물량 확보를 위해 수출시기를 조정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달라고“고 당부했으며 시멘트협회에는 “시멘트 업체도 이번 수급 차질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시멘트 생산을 늘리는 등 최대한 협조해달라”고 했다.
끝으로 ”시멘트와 레미콘 수급 안정화를 위해 정부와 업계가 적극 소통하고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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