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남해군이 이달 10일부터 온실가스 감축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전기굴착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남해군은 올해 8,000만원을 투입해 총 4대의 전기굴착기 구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1개월 이전부터 남해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군민, 사업장이 남해군에 소재한 법인·기업, 대표자 주소가 남해군인 개인사업자이다.
지원기종 및 지원금액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고시란 또는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기굴착기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해당 제조·판매사에 문의해 건설기계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각 영업점에서 지원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보조금 지원대상자 선정은 출고·등록 순이며 지원대상자 확정 이후에 2개월 이내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경우는 대상자 선정이 취소되거나 대기자로 변경될 수 있다.
특히 건설기계 등록증 또는 등록원부 내 사용본거지가 남해군이 아닐 경우, 보조금 지급이 불가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전기굴착기 구매 관련 추가적인 문의사항은 군청 환경과 환경정책팀에 연락하면 된다.
이준표 환경과장은 “대기환경 개선 및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전기굴착기 보급에 노력할 것”이라며 “군민들도 전기굴착기 보급사업에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기 충전만으로 작동이 되는 전기굴착기는 매연으로 인한 작업자의 호흡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동급 디젤굴착기와 비교해 공사 과정에서 소음으로 인한 민원 발생도 최소화되는 장점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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