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생태를 통해 배우는 자연체험 미술

하동군, 아이 키우기 좋은 하동 위해 영유아 대상 ‘오감하동’ 맛배기강좌 개설

김성훈 기자
2023-04-06 09:22:27




하동 생태를 통해 배우는 자연체험 미술



[AANEWS] 하동군은 오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영유아 자녀가 있는 13가구를 대상으로 송림·하동공원 등에서 하동 생태를 통해 배우는 자연체험미술 ‘오감하동’ 하동아카데미 특강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하동을 만들기 위해 영유아,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하동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하고 있다.

이번 오감하동은 하동아카데미 특강으로 진행하는 ‘맛배기강좌’ 그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하동의 생태를 눈으로 보고 배우며 가족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관찰 가능한 소재로 미술작품을 만드는 수업이다.

오감하동은 매주 다른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만드는데 첫 시간인 지난 토요일은 ‘하동의 봄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아이들과 부모가 직접 나비를 만든 후 아이들이 등에 매고 하동공원에서 나비가 돼 자연을 누비는 시간을 가졌다.

8일은 ‘하동의 봄을 부르는 이름’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꽃과 색을 통해 압화명패를 만들고 15일은 ‘봄에 만난 하동의 아이들’이라는 모토로 흙을 이용해 아이들의 얼굴을 만드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그리고 22일은 ‘나의 봄, 나의 하동’이라는 제목으로 하동의 봄을 담은 풍경을 관찰 후 표현해 스칸디아모스액자를 만들 예정이다.

첫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가족과 함께하는 미술 프로그램이라 좋다.

하동군이 우리 아이들의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는 것 같다.

앞으로 군에서 하는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이 생겨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프로그램에 만족도를 표현했다.

군 관계자는 “가족 단위 프로그램으로 아이들과 부모 모두에게 좋은 추억을 주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하동 교육을 통해 더 많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