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는 학대피해아동의 가정환경 환경 개선을 위한 주거청결지원사업인 ‘Clean up, Dream up’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학대피해아동 중 가정의 위생이 불결한 방임 아동의 가정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3월 주거청결지원사업 민간보조사업자로 부산동구지역자활센터를 선정했다.
이어 구군 아동학대전담팀 및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부터 10가정을 추천받아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Clean up, Dream up’을 올해 4월부터 시행하게 됐다.
사업은 학대피해아동 가구당 총 5회에 걸쳐 실시된다.
구체적으로 저장강박증, 아동방임 등으로 아동이 거주하는 가정의 위생이 불결해 아동의 건강에 위협이 되는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자활근로자를 활용한 폐기물 처리 및 대청소를 실시하는 한편 전문 방역기구를 사용한 집안 소독 및 세탁물 수거와 빨래를 통해 대상 아동의 생활 및 양육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학대피해아동 가정의 주거청결 상태를 장기간 유지하는 사후관리로 전문 수납 정리사가 학대피해 아동 및 부모 대상으로 정리수납 교육을 실시해, 가족 구성원들이 스스로 청결한 가정환경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석정순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장은 “학대피해아동을 발견하고 보호하는 것을 넘어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부산시는 학대피해아동의 재학대 예방을 위한 가정환경을 조성해 아동의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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