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고성군은 2023년 여름철 자연재해 사전 대비를 위해 군에서 관리하는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일제 점검한다.

재난 예·경보시스템은 각종 재난 발생에 대비해 재난정보의 신속한 수집 및 분석으로 주민들에게 재난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사전대피 등 긴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설치한 시스템이다.

이에 우리군은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4월 14일까지 산간 계곡 경보시설 40개소, 재해문자전광판 2개소, 강수량계 5개소, 재난영상 CCTV 39개소 등 총 4종 86개소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재난 예·경보시설 방송 정상 작동 및 주변 환경정리 상태 점검, 재해문자전광판 문자 표출 및 동작상태, 예·경보시스템 운영담당자 복수 지정 운영, 재난 예·경보시스템 운영매뉴얼 정비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재난 예·경보시설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 복구를 위해 유지보수업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하는 등 군민들의 인명 피해를 줄이고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