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국가 중요기록물의 체계적 관리와 열람·활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2023년도 통합 국가기록물 정리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3년도 통합 국가기록물 정리사업은 기록물 유형에 따라 ‘전자기록물 상태검수’와 ‘비전자기록물 정리·등록’ 2개 세부 사업으로 나누어 약 8개월 동안 진행된다.
전자기록물 상태검수 사업은 전자기록물 약 375만 건의 파일 상태를 육안으로 검사하는 것으로 나라기록관에서 시행된다.
비전자기록물 정리·등록 사업은 기록물 약 10만 철을 정리·분류하고 색인입력, 재편철, 서가 배치 등으로 진행되며 나라기록관과 행정기록관에서 동시에 시행된다.
정리된 기록물은 국가기록원 보존서고에서 안전하게 관리되며 국민에게 열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국가기록원은 이번 국가기록물 정리를 위해 정리사업에 참여할 참여자 총 191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나라기록관에는 164명이 배치될 예정이며 대전에 소재한 행정기록관에는 27명이 배치되어 비전자기록물을 정리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정부재정지원 직접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참여자 선발 시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년 직접일자리사업 중앙부처·자치단체 합동지침’에 따라 참여 예정 인원 191명 중 50% 이상인 97명 이상을 취업취약계층으로 선발하게 된다.
2023년 통합 국가기록물 정리사업 참여자 선발 공고는 4월 중순부터 5월까지 고용노동부 워크넷 등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국가기록원은 사업참여자를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등이 추진하는 취업지원제도 설명회 개최, 취업 전문가 면담 주선 및 기록물 정리·등록 직무교육 등 민간취업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만섭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장은 “국가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과 대국민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수집된 기록물을 정리·등록 하고 있다”며 “국가기록원은 취업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높은 품질의 기록정보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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