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사진 속 장면은 4월 3일 오후 공성면 장동교회 일대에서 만개한 벚꽃길을 그림에 담기 위해 작가들이 자리 잡고 앉아 붓을 들고 그림을 그리고 있는 모습이다.
공성면에서는 지는 벚꽃 속에서 피는 벚꽃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장소가 있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에서부터 모동면과 공성면의 경계에 있는 상판저수지까지의 약 7km에 달하는 구간이다.
상주시 산림조합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에서부터 상판저수지까지의 구간은 다른 지역과 비교해 고지대에 위치해 기온 차이로 1~2주 정도 늦게 벚꽃이 개화한다.
따라서 지는 벚꽃과 피는 벚꽃이 공존하는 독특한 풍경을 볼 수 있다.
김주연 공성면장은 “만개한 벚꽃길을 찾아온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일상의 분주하고 지친 마음에 여유와 위로를 찾고 돌아가셨으면 좋겠다”며 “우리 공성의 벚꽃길을 매년 찾아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벚꽃길 관리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