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한국관광공사는 관광 빅데이터와 관광 자원현황을 기반으로 지역별 관광행태를 분석하고 전국 기초 지자체별 관광 유형을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한국관광데이터랩의 관광 빅데이터를 비롯해 관광개발 기본계획 및 각 지자체별 관광 개발계획, 공공플랫폼 내 관광 자원현황 등을 활용했으며 선행 연구 검토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데이터 활용 및 분석 방법 등에 대한 타당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또한, 관광 빅데이터와 더불어 기존 관광 유형분석에서 다루지 못했던 관광자원 현황, 권역별 관광계획, 관광자원 데이터 등을 포함함으로써 기존 관광 유형화 모델을 발전 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번 분석을 통해 도출된 관광유형은 활용 데이터에 따라 관광행태별 유형, 관광자원별 유형, 관광정책별 유형 등으로 나누어진다.
관광행태별 유형은 관광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관광행태를 분석해 ‘세대가 함께하는 곳’, ‘야외 레저활동 중심지’ 등 7개 분류로 관광자원별 유형은 각 지자체별 분포해 있는 관광자원 현황을 기반으로 ‘문화시설’, ‘역사 관광자원’ 등 5개 분류로 나누었다.
관광정책별 유형은 지역별 관광개발계획과 전문가 자문 등을 활용해 ‘도시관광’, ‘레저/스포츠관광’ 등 10개 분류로 정리했다.
이번 분석에서 250개의 기초지자체는 94개 유형으로 분류됐으며 관광 빅데이터 뿐만 아니라 관광자원 비율을 융합함으로써 타 지자체 대비 상대 우위인 관광자원도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다수의 공공 플랫폼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한 이번 관광 유형화는 지역별 관광활동 현황파악 및 타깃별 마케팅 전략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는 향후 기초지자체, 지역사업체, 관광추진조직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관광객의 관광활동 현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관광 전략 수립, 사업기획, 홍보마케팅 등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한국관광데이터랩을 통해 기초지자체별 관광유형 시각화 서비스 제공, 관광자원현황 분류체계 표준화 관광자원 및 인프라, 관광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표개발 등 추가 공공데이터와 관광 빅데이터를 연계한 관광유형화 모델을 매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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