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안동시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 소, 돼지, 염소 등 우제류 1,307호 180,108여 두에 대해 4월 1일부터 5월 12일까지 6주간 “제27차 구제역 백신 정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시는 예방접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3월 31일 시청 소통실에서 읍면동 축산담당자와 공수의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접종의 중요성과 올바른 예방접종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소 사육농가에 대한 정기접종은 기존처럼 50두 미만 소규모농가는 예방백신과 공수의 접종을 지원하고 50두 이상 전업농가는 안동봉화축협에서 예방백신을 구입해 자가접종을 실시하도록 한다.
또한 돼지는 1차 접종으로는 항체형성율이 낮을 수 있어 확실한 예방을 위해 1차접종 1개월 후 2차 보강접종을 반드시 실시하도록 강조하고 있다.
백신접종 누락 개체가 없이 철저한 예방접종이 이루어지도록 예방백신 구입, 예방접종, 대장기록 등 접종 전반에 대해 특별 관리한다.
염소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백신을 지원하고 농가에서 자가접종을 실시하도록 한다.
다만 농가가 장애나 고령 등으로 자가접종이 불가능 할 경우 적극 협조 시에는 공수의 접종을 지원한다.
백신 관리요령으로 백신을 2~8℃에서 얼지 않도록 냉장보관하고 반드시 사용 30분 전 따뜻하게 데워 잘 흔들어 사용하며 개봉 후에는 24시간 이내에 모두 사용하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백신접종으로 인한 사고가축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 백신 스트레스 완화제를 모든 접종 대상 가축에 지원할 예정이다.
권용덕 축산진흥과장은 “이번 일제 백신접종 후 모니터링 검사 및 전업농장에 대해 항체검사를 확대 실시하고 기준미달 시 확인 검사 없이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접종에서 누락 되는 개체가 없도록 반드시 기간 내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할 것을 당부한다”며 “접종뿐만 아니라 농장 소독, 예찰 등 차단방역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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