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천안시 청룡동 행복키움지원단이 29일 천안시 사할린동포 한인회 40가구에게 라면 40박스와 생수 800개를 전달했다.
사할린동포 한인회는 2009년부터 청룡동에 정착을 시작해 현재 40가구 총 61명이 거주하고 있다.
행복키움지원단은 한국어 구사와 한국문화 이해에 어려움을 겪으며 고국 생활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한인들에게 지난해 ‘사할린 동포 한국어 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사할린동포를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와함께 천안시도 지난해 ‘천안시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사할린동포의 권익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문자 단장은 “사할린동포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천안시와 연계해 사할린동포를 위한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박의용 청룡동장은 “한국 생활 정착에 어려움이 없도록 사할린동포들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복지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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