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강릉시는 28일 야간 강릉 중앙·성남시장 일원에서 강릉소방서 시장상인회 등과 함께“2023년 전통시장 화재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1월 중앙시장 인근 상가 화재를 계기로 시장 내 초기 화재발생이라는 재난상황을 가정했으며 강릉시, 강릉소방서 및 시장상인회 총 70여명이 참여해 선제적 재난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전통시장은 노후 건축물에 많은 소규모 점포가 밀집되어있는 구조를 이루고 있으며 가연성 상품 또한 적재되어 있어 화재 시 위험성이 높아 초동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해 이번 훈련을 실시하게 됐다.
특히 지난해 강원 동해안 산불에서 기관 간 통신체계 구축에 일조한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유관기관과의 상황전파, 인력·장비 응원 등 유기적인 연락 체계 및 기관 간 공동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은 총 50여 분간 진행되어 초기 재난상황전파 상인회 자위소방대 활동 소방차량 출동로 확보 인명구조 화점포위 및 진화 등을 실시했으며 점포 자율점검 및 화재예방 홍보활동 등을 병행했다.
강릉시 관계자는“화재 시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민·관이 하나되어 초기 화재대응 능력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며 “훈련에 동참해 준 강릉소방서 중앙·성남시장 상인회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이번 훈련이 전통시장 화재 대응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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