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강릉시는 강원도와 공동으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공모에 28일 최종선정 됐다.
“미래형 환승센터”란 철도·버스·택시 등을 연계한 기존 환승센터에서 나아가, 자율주행차,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개인형 이동수단, 도심항공교통 등 미래 모빌리티까지 연계한 환승센터를 말하는 것으로 MaaS와 Station의 합성어 이번 공모사업은 미래 모빌리티의 상용화 시기에 앞서 미래형 환승센터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한 최초의 시도라는데 의의가 있으며 지난 2월 공모제안서 접수 및 서면평가, 3월에는 현장실사와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2억5천만원이 지원되며 지방비를 더해 “강릉역 MaaS Station”에 대한 구체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설계·공사 등 사업화 지원을 위해‘제4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 등 법정계획에 반영하게 된다.
‘MaaS Station 시범사업’ 대상지인 “강릉역”은 22곳의 관광지를 연계하는 관광형 자율주행차가 지난 1월 운영을 시작했고 마스 플랫폼 기반의 여행자센터, 전기킥보드, 초소형 전기차, DRT 버스를 운영하는 미래형 모빌리티 환승의 중심지이다.
2018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개통된 KTX 강릉선과 현재 건설 중인 동해북부선, 경강선, 수서~광주 복선전철, 강호축 등 광역교통망이 확충되면 관광객 이동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동해안권 관광 거점으로 그 기능이 확대되는 등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수요분석 측면에서 현장실사와 발표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2026년 ITS 세계총회 개최 이후 강릉시 전역에 운영될 미래형 첨단 모빌리티 중심의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해 모빌리티 선도도시, 스마트 관광도시로서 국내외 중소도시 관광형 복합환승센터 모델을 제시”할 것이며 “이용객에게 효율적 환승과 다양한 상업 편의시설을 제공함으로써 복합환승센터 중심의 새로운 도심 경제권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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