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회 식목일’ 기념 시민 나무심기 행사

김희연
2023-03-28 10:44:17




안동시청



[AANEWS] 안동시는 “제78회 식목일”을 맞이해 3월 29일 10시 남후면 무릉리 산87-1번지 일원에서 시민, 민간단체, 산림단체 회원,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1ha 임야에 자작나무 묘목 1,500본을 식재한다.

자작나무는 줄기의 껍질이 하얀색으로 조경 가치가 큰 나무로 고로쇠나무와 같이 수액 채취가 가능해 산림소득원이 되는 유용한 나무이다.

이와 함께 안동시는 2023년 춘기 조림사업으로 2020년 풍천·남후와 2021년 임동지역의 산불피해지, 수확벌채지 등 329ha 임야에 38억 6천만원을 투입해 경제수 낙엽송, 경관수 산벚나무, 내화수 상수리 등 17종 72만 4천 본을 3월부터 식재하고 있으며 4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안동시산림조합에서는 봄철 나무심기 기간동안 정하동 운동장길 178에 상설 “나무시장”을 2023년 3월 1일부터 4월 14일까지 개장해 유실수, 조경수, 실내 공기정화식물 등 200여 종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제78회 식목일을 맞이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산림의 공익적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와 함께, 푸르고 건강한 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숲을 통한 탄소중립 녹색성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