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4차산업 혁명과 더불어 스마트농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경북 안동시의 한국미래농업연구원이 노지 디지털농업 선진기지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최초로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을 통해 구축된 생산단지와 데이터관제센터에 대해 여러 지자체와 기관 등에서 노지 디지털농업 분야 사례 견학 방문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최근, 스마트농업 선진 시스템과 AI 의사결정시스템이 도입된 미래과원과 수집된 데이터를 처리·저장·분석할 수 있는 빅데이터 센터, 그리고 분석된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농가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제센터에 대한 방문이 줄을 잇고 있으며 월 평균 10개 내외의 기관에서 안동시를 방문하고 있다.
시는 2022년까지 3년간 총 245억원 규모의 안동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을 통해 안동시 임하면 오대리 일원 과수원 61.5ha에 스마트농업 시범단지를 조성했으며 현재 한국미래농업연구원이 시범사업의 관리와 데이터 기반 농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미래농업연구원은 스마트생산단지에 구축된 환경센서와 모니터링 장치 등 다양한 수집장비를 활용해 기상, 토양, 생육, 병해충 정보 등 영농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해 그 결과값을 61개 사업 참여 농가에 제공한다.
농가에는 관수·관비 자동 제어, 병해충 예찰 및 발생 정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모바일 기기만을 활용해 영농정보 활용 및 제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영농 서비스를 제공해 미래 농업 실현을 앞당기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현재 우리의 농업은 4차산업혁명 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미래 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 한국미래농업연구원과 함께 디지털 농업 분야의 선도적인 기술개발 및 보급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 구현에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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