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제104주년 부론면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가 지난 27일 부론면 행정복지센터 내 독립만세 기념비 앞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독립만세운동유족과 부론면 기관·단체장, 초·중·고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해 1919년 3월 27일 독립만세운동의 뜨거웠던 함성과 열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올해는 부론초등학교, 부론중학교, 원주금융회계고등학교에서 70여명의 선생님과 학생들이 참여해 독립만세 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겼다.
또한, 강원국학원에서 안중근 의사를 새롭게 해석한 국학기공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원주독립운동사에 따르면 부론면 노림리에서는 1919년 3월 27일 원주지역 최초로 노림의숙 졸업생들이 일제에 항거한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났으며 이후 소초, 귀래, 문막 지역으로 만세운동이 점차 확산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이연섭 부론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애국정신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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