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행신분소 운영 재개하다

3월 20일부터 재개…치매선결검사·예방교육 등 서비스 제공

김성훈 기자
2023-03-21 08:45:18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행신분소 운영 재개하다



[AANEWS]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20일부터 행신분소 운영을 재개했다.

행신분소는 치매관리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화정동 치매안심센터와 별도로 노인 유동인구가 많은 행신4동 소재 행신종합사회복지관에 설치해 작년 8월에 개관했다.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치매전담인력으로 구성해 2018년부터 무료 치매선별검사 및 치매예방프로그램 등 지역주민을 위한 치매관리사업을 수행해왔다.

행신분소는 기존 치매안심센터 인프라를 활용해 치매선별검사 치매예방교육 조호물품지원 치매환자 인식표보급 및 사전지문 등록 등 치매관리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행신분소에서는 금요일마다 치매예방 운동교실이 운영 중이며 다음 달부터는 건강체중 만들기 운동교실 및 임산부들을 위한 요가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 치매환자 보호자는 “거동이 불편한 치매노인을 모시고 매번 화정동 센터를 내방하는 것이 불편했는데 집 근처에서 치매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또한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급식, 노인돌봄 프로그램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서 더 자주 방문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만 60세 이상은 1년에 1회 무료 치매선별검사를 받는 것이 치매예방을 위한 지름길”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