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웰메이드 뮤지컬 ‘레드북’이 본격적으로 공연에 돌입한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프리뷰 공연을 마친 뮤지컬 ‘레드북’이 내일부터 본 공연 무대를 이어간다.
지난 14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뮤지컬 ‘레드북’은 세 번째 시즌의 첫 공연을 올렸다.
19세기 런던, 보수적이었던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숙녀보단 그저 ‘나’로 살고 싶은 여자 ‘안나’와 오직 ‘신사’로 사는 법밖에 모르는 남자 ‘브라운’이 서로를 통해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이전 시즌부터 참여한 송원근, 김국희, 원종환, 김대종 등의 배우들의 열연과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의 완벽한 캐릭터 소화는 2년여 만에 ‘레드북’을 보기 위해 극장을 찾은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특히 첫 번째 넘버인 ‘난 뭐지’부터 완벽한 팀워크를 선보이며 프리뷰답지 않은 완벽한 무대를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작품의 주최사 ㈜아떼오드는 “드디어 뮤지컬 ‘레드북’이 2년 만에 관객들을 만난다.
첫 공연을 마치고 나니 새 프로덕션으로 선보였던 지난 시즌이 떠오른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한껏 들뜬 표정으로 극장을 찾아온 관객들을 마주하니 벅찬 감정이 느껴지기도 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프리뷰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스토리, 배우들의 연기, 연출뿐 아니라 넘버까지. 뮤지컬의 모든 요소들이 조화를 이룬 작품이다.
”, “남들과 달라 자칫 철없어 보일 수 있지만 당찬, 안나라는 캐릭터가 자신만의 길, 존재가치를 증명해나가는 과정을 너무도 완벽히 남아냈다.
”, “프리뷰 공연이 맞는지 의심될 만큼 완벽한 케미다.
이미 몇 달 공연 동안 공연을 하고 온 것 같은 느낌이다.
앞으로의 공연이 더 기대된다.
”는 평을 남겼다.
한편 뮤지컬 ‘레드북’에 안나 역으로 출연 중인 옥주현은 18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 날 옥주현은 공연의 주요 넘버 중 하나인 '나는 야한 여자'를 즉석에서 소화했다.
무반주 속에서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현장의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어 "뮤지컬 ‘레드북’은 나 자신을 온전히 사랑해야 그 누구에게도 당당해질 수 있다는 메세지를 전하는 작품이다 안나를 연기하며 나 자신도 치유 받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본 작품은 2022년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4개 부문 수상,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4개 부문 수상, 제7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 4개 부문 수상에 빛나는 웰메이드 뮤지컬이다.
옥주현, 박진주, 민경아, 송원근, 신성민, 김성규가 출연하는 뮤지컬 ‘레드북’은 21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 인터파크티켓, 페이북에서 2차 티켓 오픈을 진행하며 2023년 5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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