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고령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체결 및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베트남 하이즈엉시를 방문했다.
베트남 하이즈엉시 방문은 지난 3월 12일부터 15일까지 2박 4일간 이루어졌으며 이원철 고령군 부군수, 이철호 고령군의회 의원, 농업정책과장, 농업인력지원 담당 등 총 7명이 방문했다.
고령군의 농번기 농촌 인력 부족 및 인건비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민들의 시름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베트남을 방문하게 됐으며 특히 이번 방문은 MOU를 통한 계절근로자뿐만 아니라 고령에 가장 많은 다문화 가정을 이루고 있는 베트남과 MOU를 체결함으로써 베트남 결혼이민자의 가족을 계절근로자로의 초청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함이다.
고령군은 올해 필리핀 루바오시에서 138명의 외국인근로자를 도입해 현재 운영중에 있으며 향후 하반기 인력 수요와 계절근로자 도입국의 다변화를 통해 원활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결혼이민자의 가족초청 근로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베트남의 노동보훈사회부 관계자와 만나 이민자 초청 및 근로자 파견에 대한 여러 가지 협의를 했다.
이원철 고령군 부군수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매년 반복되는 농촌인력부족 문제가 해소되어 지역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또한 고령군에 살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친척을 고령군에서 근로자로 일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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