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평창군은 중위소득 50%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식품 접근성 강화 및 영양 보충 지원을 위해 2021년부터 3년째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지원되며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 및 하나로마트에서 신선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전자카드 형태의 바우처를 제공한다.
군은 3월 8일 기준, 지원 계획 가구인 1,210가구 중 437가구의 신청을 받아 지원하고 있으며 추가 신청은 11월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일 이전 사업비는 소급 지급이 불가하며 신청한 날부터 11월까지 매월 1인 가구 4만원, 2인 가구 5만7000원, 3인 가구 6만9000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지원금은 매월 1일 자동으로 재충전되어 당월 말일까지 사용할 수 있고 이천 원 미만 미사용 금액은 이월, 이천 원 이상의 미사용 금액은 소멸된다.
또한, 교통약자 및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등 바우처 카드 직접 사용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재단법인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 관내 농축협하나로마트와 협력해 로컬푸드 농산물 꾸러미를 매월 각 가정으로 직접 배송하는 방식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윤철 평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영양섭취 수준 향상 및 건강 불균형을 완화하는 먹거리 복지 실현은 물론,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으로 중소가족농, 고령농, 귀농인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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