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육아종합지원센터, 4월 18일~22일 장애 영유아를 위한 주간 운영

놀이체험실에서 장애 영유아를 위한 별도 시간 운영으로 자유로운 놀이체험 제공

김희연
2023-03-16 09:37:56




천안시육아종합지원센터, 4월 18일~22일 장애 영유아를 위한 주간 운영



[AANEWS] 천안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다음달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 18일~22일 ‘장애 영유아를 위한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장애 영유아들은 주변에서 바라보는 시선에 따른 제약과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활동적인 공간이 여의치 않아 일반 영유아들과 함께 놀이 공간을 이용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천안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장애 영유아를 위한 주간을 마련하고 ‘애들아, 놀자 놀이체험실’ 차암점과 청룡점에서 장애 영유아들을 위한 별도의 시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장애 영유아를 위한 주간 평일 오전에는 천안시 내 장애아 전담 이용 어린이집과 장애아통합 이용 어린이집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평일 오후와 토요일에는 장애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애들아, 놀자 놀이체험실’ 차암점, 청룡점은 매월 15일 천안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예약을 받고 있어 4월 이용에 대한 예약을 현재 접수 중이다.

‘장애 영유아를 위한 주간’에는 장애아 전담 어린이집과 장애아통합 어린이집, 장애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에서 우선 예약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과 예약 관련 사항은 천안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장애 영유아를 위한 주간을 통해 지역 장애 영유아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 속에서 다양한 놀잇감과 체험 공간을 마음껏 이용하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 하는 놀이 경험으로 사회성과 언어 등 전인적인 발달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은미 아동보육과 과장은 “편견 없는 공간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장애 영유아들과 일반 영유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지속해서 지원해 천안 내 모든 영유아가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유아 중심·놀이 중심의 보육 과정을 반영하고 있는 천안시육아종합지원센터 ‘애들아, 놀자 놀이체험실’ 차암점과 청룡점은 올해 1월부터 어린이집 이용 시작 시각을 오전 10시에서 9시 30분으로 변경해 더욱 충분한 영유아 놀이시간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