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천안시 서북구보건소는 15일 단국대학교 약학대학 봉사동아리 ‘약봉다리’ 회원 9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치매파트너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를 말한다.
서북구보건소는 고령화 사회 속 치매환자 규모 증가로 치매 예방과 인식개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치매파트너 양성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치매파트너 양성교육에 참여한 약봉다리 회원들은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지역사회에서 치매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들은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하고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지원 및 치매어르신 건강관리 교육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서북구보건소는 치매파트너 양성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치매 인식개선과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치매파트너는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치매파트너 홈페이지 및 ‘치매체크’ 앱을 통해 회원가입 후 온라인 교육 영상을 시청하면 치매파트너로 참여할 수 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지역사회 젊은 층인 대학생을 중심으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개선돼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촘촘한 치매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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