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맘카페-스트레스우울타파 실시

김성훈 기자
2023-03-13 10:33:46




횡성군청



[AANEWS] 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횡성 관내 농공단지에서 근로자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횡성군은 강원도에서 4번째로 자살률이 높은 지역이며 2021년 횡성군 자살사망자의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연령층은 중장년층으로 전체 사망자의 43%를 차지했다.

맘카페-스트레스우울타파사업이란 관내 중장년층이 밀집되어있는 농공단지 내에 맘카페를 설치해 근로자 대상 스트레스 측정, 우울 및 자살 척도 검사 및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며 발굴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심층 상담 및 정신의료기관 치료 연계 서비스를 진행한다.

또한 농공단지 내 자살위기상담전화번호가 기재된 현수막을 상시 게시 및 홍보할 예정이다.

서준호 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교대근무를 하면서 수면이 부족한 근로자들의 정신건강 함양을 위해 사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