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천안시 원성2동은 지난 10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가 한부모가정에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으로 책상의자와 태블릿 PC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부모가정 A씨는 자녀 3명을 홀로 양육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지 못할 뿐만 아니라 자녀들의 학업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없는 처지이다.
이에 원성2동은 A씨 가정의 어려운 상황을 돕고자 충남 적십자회의 ‘희망 풍차 네트워크 사업’의 긴급지원을 신청했다.
원성2동으로부터 A씨 가정의 어려운 사연을 전달받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2차 긴급지원 솔루션실무위원회를 통해 책상의자와 태블릿PC 지원을 결정했다.
문은수 회장은 “A씨와 같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긴급 위기가정을 위해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후원해주시는 적십자회비와 기부금은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에 전달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A씨는 “이번에 두 학생의 입학준비로 생활고에 시달리게 됐는데 원성2동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아이들이 책상에 앉아서 패드를 들으면서 공부하는 모습을 생각하니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김미영 원성2동장은 “위기가정인 A씨 가정에 교육지원이 돼 사회에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심에 감사드리며 위기가정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는 행정복지센터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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