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삼척시가 3월 9일 오후 3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농업경쟁력 향상과 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필리핀 불라칸주 보카우에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삼척시와 보카우에시 간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서면 협약으로 진행했다.
시는 협약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31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 고용주들과 간담회를 실시해 관내 34개 농가에 111명을 배정하기로 확정했고 필리핀 불라칸주 보카우에시와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실무협의를 하며 지속적으로 의견을 조율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삼척시와 보카우에시는 농업경쟁력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업분야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고 농업인력 선발·파견과 도입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관내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하고 체류하는데 필요한 내용을 안내, 교육, 상담, 지원하며 근로자들을 관리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관내 농가의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더불어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기대한다”며 “필리핀 불라칸주 보카우에시와 농업교류를 통해 서로에게 이득이 되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필리핀 불라칸주 보카우에시는 인구 14만명 도시로 쌀과 계절과일 가지 등을 주로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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