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장, 로타 예방접종 의료기관 현장 방문

로타 예방접종 시작에 따라 의료진 및 부모님 의견 청취

김희연
2023-03-08 16:09:11




질병관리청장, 로타 예방접종 의료기관 현장 방문



[AANEWS]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3월 6일부터 시행된 로타바이러스 국가예방접종사업 진행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청주 시 소재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로타 바이러스 국가예방접종사업 시행에 따라 현장 의료진과 접종대상인 영아 부모님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들에게 쉽게 전파되어 구토, 고열, 심한 설사를 일으키지만, 백신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그러나 그간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지 않아 20~30만원 가량의 비용을 개인 부담하며 접종해야 했으나, 국가필수예방접종이 되면서 주소지와 관계 없이 전국의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게 됐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 현장의 참관에 앞서 “그간 높은 비용으로 예방 접종에 부담을 느꼈을 영아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기대한다”며 “접종 현장에서 부모님들로부터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대한 만족도와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직접 듣고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새롭게 반영할 수 있는 부분도 적극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질병관리청은 앞으로도 국가예방접종 확대를 통해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는 것에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