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제115회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행사를 8일 진행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 뉴욕의 여성 섬유 노동자들이 경찰의 폭력적 진압에도 불구하고 “We want bread, but roses too”라는 구호를 외치며 생존권과 여성의 참정권을 요구한 데서 유래했다.
국제연합은 그 역사적 의미를 기리기 위해 매년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1975년 공식 지정했고 우리나라는 2018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시행 중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날 시교육청 본관 로비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축하 편지를 담은 쿠키와 장미를 전달하고 차담회를 진행했다.
도 교육감은 편지를 통해 “학교에서 우리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모두가 행복한 인천교육을 만들어가는 데 역량을 발휘해주시기 바란다”며 “제가 여러분 뒤에서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평등과 참정권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세계여성의날 유래와 역사, 의의 등을 주제로 전시도 함께 운영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세계 여성의 날 정신을 이어받아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에서 적극적으로 포용과 인간 존엄의 가치를 가르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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