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모기유충방제 방역 착수

김성훈 기자
2023-03-08 11:06:23




영주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모기유충방제 방역 착수



[AANEWS] 영주시가 모기 등 각종 위생해충으로 인해 전파되는 감염병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모기유충방제 집중 방역소독에 나선다.

영주시보건소는 이달부터 방역전담팀 6명을 구성해 유충의 주요 서식처인 정화조 및 집수정, 복개하천 등에 유충방제 약품을 살포하고 잔류분무 소독을 시행해 여름철 모기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유충방제 방역은 성충으로 부화되기 전 사전에 해충을 제거하는 방역 활동으로 해빙기에는 월동 모기의 영양상태가 고갈돼 저항력이 급격히 떨어져 소량의 약품으로도 살충효과가 높다.

특히 유충 1마리의 방제로 성충 500마리를 구제를 기대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면에서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 보건소는 3~4월 중 해충제거기와 해충기피제를 적극 활용해 해충을 박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권경희 시 보건소장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모기 등의 해충들이 점점 번식하기 때문에 방역취약지역을 최우선으로 방제⸱방역해 감염병 예방과 동시에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