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평창군은 3월 7일 오전 10시 진부면 소재 평창군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한국한센복지협회 강원지부와 연계해 지역주민 대상 피부과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진료는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 및 한센병 환자 조기 발견을 목적으로 한국한센복지협회 피부과 전문의가 진료했으며 무좀, 습진, 가렴움증, 지루성 피부염 등 기타 피부과 질환에 대한 처방도 병행했다.
한센병은 만성감염성 질환으로 남녀 구분 없이 전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피부, 말초신경계 점막에 침범해 조직을 변형시키는 질병으로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도 장애를 남길 수 있는 질병이다.
평창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한센병의 경우 20~30년 동안 잠복해 있다가 노인이 되어 질병이 나타날 수도 있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라며 "향후에도 무료 진료를 운영해 군민들의 건강을 보살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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