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신학기 맞아 위생수칙 준수 당부

올바른 손씻기 및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관리 철저 강조

김성훈 기자
2023-03-07 10:33:09




영주시, 신학기 맞아 위생수칙 준수 당부



[AANEWS] 영주시가 신학기를 맞이했다.

에 따라 단체생활로 발생이 증가할 수 있는 호흡기 감염병과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홍역 등의 바이러스성 감염질환은 집단생활을 하는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 주로 발생한다.

특히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잠복기가 길고 전염력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두 감염병은 매년 4~6월, 10월~이듬해 1월 사이 발생이 증가하며 특히 봄철, 15세 이하 연령층에서 발생 빈도가 높다.

감염성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손이 아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기 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 일상에서의 방역수칙 실천이 중요하다.

아울러 발열, 기침, 발진 등 감염병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타인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또한 전염기간 동안 등교·등원을 하지 않도록 학교와 가정에서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학기 시작 초부터 학교와 가정에서 각별한 관심을 갖고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증상 발생 시 즉시 병원 진료를 받고 집단발생이 의심되면 곧바로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