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오태석 차관은 3월 2일 서울 과학기술총연합회 회관에서 국내 산업용 방사선기기· 의료용 방사선기기·방사성동위원소 산업 분야별 기업대표 등이 참여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방사선 산업이 의료복지, 산업현장, 생활안전 등 국민생활에 기여할 뿐 아니라 국내·외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경제규모를 확대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방사선 산업 현장의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청취해, 방사선 산업 진흥과 해외진출 지원에 필요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타사업과 다른 방사선 산업의 특수성을 고려해 제품 경쟁력 강화 연구개발, 제품 인증, 인허가·규제, 해외시장 정보 및 판로 지원을 주제로 방사선 사업 진흥 및 해외수출지원에 대한 사항을 논의했다.
기업관계자들은 수출기업으로서의 애로점을 토로하면서 해외 수출에 필요한 제도개선과 마케팅 분야에서 의견을 제시했다.
제도개선 측면에서는 방사선기기의 국제 표준·인증체계의 구축, 규제완화, 방사성동위원소 의약품의 국제 임상지원 정책 마련 등을 제시했고 마케팅 측면에서는 국가별 방사선 시장 및 구매자 조사·제공, 주요시장 공동전시회 개최·운영, 개도국 유·무 상 원조와 수출 연계 등 수출현장에서 기업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사항에 대해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과기정통부 오태석 차관은 “방사선 우수 중소·중견기업이 의료, 진단/분석분야뿐만 아니라 달궤도선 개발, 아랍에미리트 원전 방사선관리 등 우주개발, 원전수출분야 등으로 방사선 산업영역을 점점 확대하고 있다“라며 ”산업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방사선기업이 해외 수출시장의 신흥강자로 성장해 나아가도록 지원하겠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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